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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11 새로워진 아이폰 제어센터와 셀룰러 데이터 아이콘

qOOp 2017. 9. 24.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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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8시리즈와 아이폰 X의 발표와 함께 발표된 iOS11로 인하여, 여기저기서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전의 버전보다 사용하기 편리해졌다는 반응도 있지만, 이전버전에 익숙해져 있는데, 새롭게 바뀌다보니, 불편해졌다는 반응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업그레이드가 되면, 이전의 버전에서 불편한 사항을 개선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업그레이드가 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iOS11의 경우에는 불만의 목소리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일까요?

이유는, 이전에 없었던 셀룰러 데이터 아이콘이 새롭게 추가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물론 셀룰러 데이터 아이콘만 추가가 되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이 아이콘이 추가가 되면서 기존의 와이파이, 통신사 데이터 사용 설정 방법이 조금 변경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 iOS11 새롭게 추가된 셀룰러 데이터 아이콘. 아이폰 제어센터 )


아이폰의 메인 화면에서, 제어센터를 실행하면 ( 아이폰 화면의 가장자리에서 쓸어올림 ) 아이폰 제어센터 화면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제어센터와 비교를 하면, 하나의 화면에 오디오 컨트롤과 그 외의 기능이 통합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세롭게 등장한 아이콘이 셀룰러 데이터 아이콘(Cellular Data)입니다. 아이폰 유저 분들께서 제어센터를 실행하고, 녹색의 아이콘은 뭘까? 생각하신 분들도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iOS11 이전에는 셀룰러 데이터를 켜고 끄기 위해서는 [설정] > [셀룰러] 에서 설정을 해야 했는데, iOS11 부터는 제어센터에도 아이콘이 추가, 제어센터에서 설정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폰 제어 센터의 통신 관련 아이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이폰 제어 센터를 실행하면, 먼저 4개의 데이터 통신 관련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 에어플레인 모드 (Airplane Mode) 
  • 셀룰러 데이터 (Cellular Data
  • 와이파이 (Wi-Fi) 
  • 블루투스 (Bluetooth) 
여기서, 위의 4개의 아이콘 중 하나를 선택하여 길게 터치하고 있으면, 관련 아이콘이 2개 더 추가된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 에어드롭 (AirDrop)
  • 핫스팟 (Personal Hotspot)



이렇게 통신 관련 아이콘은 모두 6개입니다. 이 아이콘 중에서 에어플레인 모드, 셀룰러 데이터, 와이파이에 대해서 좀 더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iOS10 까지는 셀룰러 데이터 아이콘 없어, 해외여행과 같이 통신사의 데이터를 차단할 때는 에어플레인 모드만 ON으로 하면, 모든 통신 및 데이터 관련 설정이 OFF로 되었습니다.

그러나, iOS11에서는 설정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에이플레이 모드 ON ( 비행기 모드 ON ) + 셀룰러 데이터 OFF + 와이파이 OFF

에어플레이 모드만 ON 이며, 셀룰러 데이터와 와이파이는 OFF로 설정을 할 경우, 

통화 : 사용 불가

데이터 : 사용 불가

와이파이 : 사용 불가

위와 같이 설정이 되면, 전화를 비롯한 모든 데이터의 사용이 불가합니다. iOS11 이전의 설정과 동일합니다.


에어플레이 모드 ON + 셀룰러 데이터 OFF + 와이파이 ON

에어플레인 모드가 ON 인 상태에서 와이파이를 ON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iOS11 이전의 버전에서는 없었던 설정입니다.

통화 : 사용 불가

데이터 : 사용 불가

와이파이 : 사용 가능

비행기 모드이지만, 와이파이를 ON으로 설정시에는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에어플레인 모드에서는 블루투스 ON도 가능하며, 블루투스 ON으로 설정시에는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폰 등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비행기 모드를 ON한 상태에서 셀룰러 데이터의 ON 설정은 불가합니다.



에어플레인 모드 OFF + 셀룰러 데이터 OFF + 와이파이 OFF


통신 관련 아이콘이 모두 OFF로 설정이 되었습니다.

통화 : 사용 가능

데이터 : 사용 불가

와이파이 : 사용 불가

위와 같이 설정을 하면, 통신사를 통해서 사용하는 전화 통화 데이터 모두를 사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데이터는 사용이 불가하지만, 전화 통화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화와 데이터는 별개입니다.


에어플레인 모드 OFF + 셀룰러 데이터 ON + 와이파이 OFF

통화 : 사용 가능

데이터 : 사용 가능

와이파이 : 사용 불가

통신사 데이터가 넉넉한 요금제를 사용하시는 분의 일반적인 설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통화는 물론, 데이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에어플레인 모드 OFF + 셀룰러 데이터 ON + 와이파이 ON

통화 : 사용 가능

데이터 : 사용 가능

와이파이 : 사용 가능

셀룰러 데이터와 와이파이를 ON 한 상태로, 와이파이가 연결이 되지 않는 곳에서는 통신사 데이터(LTE, 4G) 등으로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며, 와이파이 환경 내에서는 자동으로 와이파이 설정으로 변경이 되어, 와이파이로 데이터 통신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설정에서 블루투스 관련 기기를 이용시에는 블루투스 ON 설정을 하면, 블루투스 관련 기기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번의 iOS11의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라면, 에어플레이(비행기) 모드에서도 와이파이, 블루투스의 기능을 사용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아직, iOS11이 불안정하다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추후의 업데이트로 해결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