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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어학연수! 어학원보다 중요한것은?

qOOp 2014. 4. 2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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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배우기 위해 필리핀, 호주,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최근에는 몰타, 남아공 등 많은 어학연수 지역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단기 어학연수의 경우 필리핀 어학연수를 많이 선택을 하는데, 그 이유는 당연히 저렴한 연수 비용 때문이 아닐까 한다.



필리핀 어학연수! 어학원만 선택을 잘 하면 영어가 저절로 되는것일까?  

어학연수를 떠나는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하고 있는것 같다. 어학연수만 떠나면, 몇개월만 공부를 하면 영어가 입에서 줄줄 나오는 것으로 ...

결론은 아니다. 어느 나라를 선택하던지, 어느 어학원을 선택하던지, 가만히 수업만 듣는다고 영어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럼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어학연수를 생각한다면, 나라선택, 어학원 선택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준비인것 같다. 왜 어학연수 준비가 중요한지는 현지에 도착을 해서 수업을 들어보면 절실히 느낄것이다. 특히 영어 레벨이 낮으면 낮을수록 더 많이 느낄것이다.

수업시간중 필리피노, 원어민 강사 상관없이 강사는 이야기를 하는데, 학생은 도통 무슨말을 하는지 알수가 없어 강사가 이해했나고 물으면, 그냥 이해했다고 답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만약 몰랐다고 답을 하면, 그 다음에 강사가 뭘 몰랐는지 또 영어로 물어 볼테니까.. 또 물어 보면 또 무슨말을 하는지 몰라서 그냥 알았다고 말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좀 쪽팔리기도 하고...

특히 맨투맨 수업은 좀 덜하지만, 그룹 수업의 경우에는 다른 학생들도 함께 수업을 하게 되므로 좀 더 그런 경향이 있다. 

이 말에 공감을 하시는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나또한 그러했으니까..

필리핀 어학연수를 떠나는 목적이 영어를 못하기 때문에, 영어 실력을 좀 더 향상시키기 위함인데, 좀 쪽팔린다고 자신을 속일 것인가?

만약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애초부터 어학연수를 생각하지 않는것이 좋다. 정말 영어를 배우기를 위해 어학연수를 떠난다면, 자신에게 솔직해 지기를 바란다.


필리핀 어학연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여기서 말하는 어학연수 준비는 준비물이 아니다. 영어에 대한 준비를 말한다. 어학연수를 떠나기전에 문법책 한권은 보고 떠나기를 권한다. 많은 돈을 지불하고 해외로 어학연수까지 가서 아까운 시간에 문법책이나 보고 있는것은 좀 그렇지 아니한가? 



어학연수를 떠나는 목적은 토익, 아이엘츠 등 시험점수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결국은 리스닝과 스피킹이라고 생각한다. 영어 시험 성적만 좋으며, 국내의 대기업등 좋은 회사에 취직은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실제 외국인을 만나서 이야기를 한마디 하지 못하는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서야 되겠느냐 하는 것이다.

시험 대비를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언어를 배우는 기본적인 목적이 의사소통이라는 것을  잊지말라고 권하고 싶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학연수를 떠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리스닝과 스피킹이라고 생각한다. 외국인이 하는 말을 이해한다면, 말할수 있고, 말할수 있으면 들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학연수를 떠나기전, 영어에 대해 기본적인 것만 준비를 한다고 하더라도 연수지에서 상당히 큰 효과를 볼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벌써 4월도 마무리가 되어가고 조금만 있으면, 방학 시즌이다. 방학 시즌에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필리핀 어학연수, 미국, 영국 어학연수 등 해외로 어학연수를 떠나시는 분들께 권투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