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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 드라마] 노부나가 콘체르토(협주곡), 오구리 슌과 시바사키 코우 주연

qOOp 2014. 9. 1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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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나가 콘체르토 ( 信長協奏曲:Nobunaga Concerto )!

일본 후지 TV 개국 55주년 기념으로 노부나가 콘체르토가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로 제작되어 방영이 될 예정입니다. 

현재, 애니메이션은 7월 부터 매주 금요일 25시50분 부터 방송중입니다. 드라마는 10월 13일 월요일 21시부터 방송 예정이며,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일본 배우 오구리슌(小栗旬:おぐりしゅん)이 주인공인 사브로와 노부나가의 1인 2역을 한다고 합니다. 노부나가의 부인역으로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 출연한 시바사키 코우(芝咲コウ)입니다. 

노부나가 콘체르토는 일본의 만화가 이시이 아유미(石井あゆみ)의 작품으로 2009년 부터 월간 소년 선데이에 연재 되고 있는 만화입니다. 

현재 시대를 살고 있는 주인공 사브로가 타임슬립하여, 일본 전국 시대로 떨어져 벌어지는 자신과 닮은 오다 노부나가의 부탁을 받아 오다 노부나가로의 삶을 살아가는 내용입니다.

주인공인 사브로(サブロー),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했던 이름입니다. 이름으로 보아서는 집안에서 3남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예전에 일본에서 이름을 지을때, 첫째는 이치로(一郎), 둘째는 지로(二郎), 세째는 사브로(三郎), 넷째는 시로(四郎), 다섯째는 고로(五郎) ... 형식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한자를 보아서도 알 수 있듯이 1 부터 5까지의 숫자이지요. 

삼천포로 잠시 빠졌는데, 주인공은 사브로 입니다.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おだのぶなが), 일본 전국 시대를 거의 평정한 인물이지요. 한국에서는 오다 노부나가 보다는 토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とよとみひでよし),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とくがわいえやす)가 더 귀에 익숙하지만, 일본에서는 오다 노부나가가 더 위대한 인물 ...

키쵸(きちょう) 오다 노부나가의 부인으로 드라마에서는 시바시키 코우가 키쵸 역을 맡는다고 한답니다.

오이치(お市:おいち), 오다 노부나가의 여동생입니다.

키노시타 토키치로(木下藤吉郎:きのしたとうきちろう) 젊어서의 이름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지만, 한국인들도 익히 잘 알고 있는 인물입니다. 한국 입장에서 보면 좋은 인물은 아니지요... 

노부나가 콘체르토의 애니는 현재 방송 중이라, 기회가 되신다면 ...

일본에는 정말 많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고 방송되고 하는데 대하여, 좀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