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자동 도어를 채용한 일본 택시!

qOOp 2014. 8. 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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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도어를 채용한 일본 택시! 

한국에서 일본으로 여행 중 택시를 탈 경우, 한 번쯤은 "도어가 자동으로 열리네"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택시는 문이 자동으로 열리지 않으니까요.

일본의 택시는 뒷문이 자동으로 열린답니다. 당연히 운전석에서 운전수가 오픈 버튼을 누르기 때문에 열리구요. 인공지능은 아닙니다.

택시를 탈 경우도, 내릴 경우도 손으로 문을 열고 닫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물론, 승객이 직접 문을 열어도 상관은 없지만, 일본 택시에 익숙해 질 경우에는 굳이 그렇게 하지는 않습니다.

일본의 택시는 전 도어가 자동일까요?

일본의 택시를 많이 이용하지 않은 분들은 뒷좌석이 자동이니까, 앞좌석도 당연히 자동이겠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앞좌석의 도어는 자동이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한 사람이 택시를 이용할 경우 앞좌석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에서는 한 사람이라도 앞좌석 보다는 뒷좌석을 이용한답니다. 앞좌석의 이용은 승객이 3명, 4명일 경우를 제외하고는 앞좌석의 이용을 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택시의 앞좌석의 문은 자동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일본에서 택시를 이용시 앞좌석을 이용하신다면, 승객이 직접 문을 여셔야 합니다.

일본의 택시 기본 요금은 얼마일까요?

한국도 지역별로 버스 요금, 택시 요금이 다르듯이 일본도 지역별로 택시 기본 요금이 다르답니다.

2014년 4월 1일 이전의 도쿄 택시 기본 요금은 710엔 이었는데, 부과세의 인상으로 인해 현재 기본 요금은 730엔입니다. 기본 요금으로 2킬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추가 요금은 280미터당 90엔씩 추가되어집니다. 시간 병산도 함께 되어지는데 1분45초 마다 90엔씩 추가입니다. 시간 병산은 시속 10킬로 이하로 주행시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한번 택시를 타면, 한화 10,000원 부터 시작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한국보다는 요금이 많이 비싸지요.

일본의 택시 요금이 비싸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도 택시 이용은 꼭 필요 할때가 아니면 잘 이용하지 않으며, 여러명이 함께 택시를 이용 후 N분의 1로 지불하기도 합니다. 

택시 요금이 비싸, 일본 사람들은 전철이 끊어지기 전에 귀가를 많이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