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아이폰 6가 뭐길래? 중국인이 이렇게 열광을 하는가?

qOOp 2014. 9. 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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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가 뭐길래, 중국인이 이렇게 열광을 하는지?

아이폰 6와 플러스가 출시되면서, 예상을 한대로 출시전 아플 스토어 앞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줄을 섰습니다. 예년의 아이폰 출시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섰으며, 이번 아이폰 6의 일본 출시는 예전과 비교해서는 또 다른 특징이 있었습니다. 

아이폰 5S 까지의 경우에는 심락이 걸려 있어서, 일본인 또는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만 구매를 하였지만, 이번 아이폰 6 심프리 모델은 전세계에서 심만 넣으면 사용할 수 있어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 특히 중국인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fnn-news.com/

왜 이렇게 아이폰 6 가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일까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은 아이폰 1차 출시국,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중국 본토에 있는 중국인들이 아이폰 6를 손에 넣기 위해서 안간힘을 쓴다고 하는 군요.

그러다 보니, 일본에 거주하거나 또는 여행으로 일본을 방문한 판매 업자들이 앞다투어 아이폰 6를 구매했다고 합니다. 아르바이트 학생들도 많이 동원 되었구요. 아이폰 1대를 해주는 대신 5,000엔을 준다고 하니.... 또한 일본의 노숙자들도 대거 참여를 하였다고 합니다. 조금 고생해서 줄을 서서 아이폰을 사면, 현장에서 바로 몇만엔은 벌수 있으니까요.

이미지 출처 : http://www.fnn-news.com/

이것도 모잘라서 애플 매장 앞에는 고가매입을 한다는 글도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폰 6 플러스 16G 를 110,000엔 ( 한화 약 1,050,000원 ) 부터 128기가 140,000엔 등, 일단 구입만 하면 현장에서 현찰로 30,000엔 정도는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네요.

이미지 출처 : http://www.fnn-news.com/

프리미엄이 상당히 붙었네요. 구매 대행을 하는 분들도 한국에 판매를 하는 것보다 현장에서 중국인에게 판매를 하는 것이 더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애플 스토어에서도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에게는 판매를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대체 중국에서는 얼마에 판매가 되길래?

중국의 암시장에서는 모델별로 금액이 다르지만, 13,000위안( 한화 약 2,200,000원 ) ~ 20,000위안 ( 한화 약 3,400,000원) 까지 판매가 된다고 하네요.

이렇게 아이폰 6가 프리미엄이 붙은 이유는 중국이 아이폰의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 되어서 그런 이유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 6, 플러스가 일본에서 이정도 일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중국인 때문에 일본에서 아이폰 6를 손에 넣는 것도 쉽지가 않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