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일본 출산 장려금은 얼마일까?

qOOp 2014. 9. 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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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출산 장려금은 얼마일까요?

시대가 시대라서인지 시간이 갈수록 출산율은 저하되고 있습니다. 사고 방식이 달라져서인지 결혼을 하더라도 출산을 기피하는 가정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출산을 기피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이를 키우기가 만만치 않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의 경우, 출산을 장력한다고 하면서 피부에 와닫지 않는 말로만 떠들다보니, 출산율이 저조한것은 당연지사일지도 모릅니다. 서울의 경우 일부 구에서는 첫째를 낳으면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전국적으로 보면, 둘째 이상부터 적용이 되며, 아직은 장려금의 수준도 다른 선진국에 비하여 현저하게 낮은것이 현실입니다. 

선진국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담배값 인상시에는 선진국을 들먹이며 한국의 담배값이 OECD 평균 금액보다 낮으므로 올리지만, 출산 장려금, 어린이 수당등은 왜 선진국과 비교를 하지 않는 것일까요?

각설하고 일본의 출산 장려금은 얼마일까요?

일본도 저출산으로 인해 출산을 장려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도 2인가족 또는 독신이 갈수록 늘어나다 보니, 출산을 위하여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출산 장려금은 42만엔입니다(2014년 기준). 한화로 하면 약 400만원 이상을 받게 됩니다. 여기에 현재 거주하는 지역에서 플러스 알파를 더하게 됩니다. 일본 자국민이든 외국인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일단 일본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일본 출산 장려금 = 42만엔 + 현재 거주 지역 수당

첫째, 둘째 상관이 없으며, 일단 산모가 아기를 출산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쌍둥이를 출산할 경우에는 42만원 × 2 해서 84만엔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본도 인구가 갈수록 감소 추세에 있다보니, 출산 장려금은 계속 오르지 않을까도 생각됩니다.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지만, 도쿄 23구의 경우에는 0세부터 중학교 3년까지는 의료비가 무료입니다. ( 도쿄 치요다구의 경우에는 고1까지 무료이구요). 어린 아기의 경우 병원을 많이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도쿄의 경우에는 이러한 걱정 없이 병원을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태어난 아기는 만 3세까지 매달 15,000엔, 3세부터 중학교 3년까지 매달 10,000엔의 어린이 수당을 받게 됩니다. 

결국 이러한 제도를 시행하는 이유도 출산율이 저조하기 때문이겠지요. 아기를 출산만 하면, 국가에서 어느정도까지는 지원을 해준다는 말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