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키지 시장 [ 다이와 스시 ] 가야할까?

츠키지 시장 [ 다이와 스시 ]
築地市場　大和寿司

일본의 관광장소중 하나가 츠키지 시장이다.
한국의 일반 수산시장과 비슷한느낌이다. 조금 다른것은 스시집이 많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스시를 먹으러 온다는 것.

츠키지 시장에서 유명한 스시집은 [다이와 스시]와 [스시다이]이다.
유명해서 인지 역시 사람은 많았다.

다이와 스시의 역사를 물어보니 30년 이상되었다고 한다.
역사가 오래 되어서 인지 지하철의 안내판에도 다이와 스시가 유일하게 표시가 되어 있다.

보통 가면 세트메뉴를 주문을 한다.
세트는 니기리 7개, 마키 1개, 미소시루 1그릇으로 되어 있다.
가격은 3,500엔
니기리는 일반적인 스시라고 생각을 하면되고, 마키는 한국의 김밥처럼 말을 것을 생각하면되고 조그만 마키가 6개, 미소시루는 일본식 된장국이다.

인터넷 검색에서 다이와 스시를 검색해 글을 읽어보면 맛있다, 다음에 가서 또 먹고 싶다라고 적혀져 있는 곳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혹시 관광으로 올경우에는 츠키지 시장을 구경하고 스시는 다른 곳에서 먹는 것이 나을것이라고 생각한다.

가격에 비해서 맛이 떨어진다.
다이와 스시나 스시다이의 경우 가격은 비싼데 맛은 일반 시내의 회전스시 (1개당 100엔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같은 종류를 회전스시집에서 먹었을 경우 1000엔에서 1500엔 정도면 맛볼수 있다.

다이와 스시의 경우 세트를 개당으로 나누어 계산을 하면 300엔에서 400엔 정도의 가격이다.
그정도의 가격이면 괜찮은 스시집에서 오오토로를 먹을수 있는 가격이다. (오오토로:大トロー마구로의 한부위로서 일본에서 비싼스시의 한종류)

한국돈으로 개당 3000원에서 4000원 정도의 돈을 주고 계란말이를 먹을수는 없지 않은가
한국에서 누가 계란말이를 1개 3000원을 주고 먹겠는가 말이다.

니기리7개 중, 일반적으로 비싼 스시는 우니뿐이었다. (우니:うにー성게)

세트와는 별도로 오오토로를 주문을 했다. 오오토로를 주문을 하니 역시나 다를까 추우토로(中トロー마구로의 부위로 오오토로 다음으로 맛있는 부분)가 나왔다. 모른다고 사람도 속이기도 하더군..
그것도 1개 800엔.

일본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지만 츠키지 시장의 스시집은 맛있는 생선은 다른곳에서 다 사가고 난 후 남은 것으로 스시를 만든다고 ... 추측이겠지만..

혹시 츠키지 시장을 관광을 하려고 할경우에는 그냥 츠키지 시장에서는 관광만 하고, 스시는 츠키지 시장을 제외한 다른 곳에서 스시를 맛보는 것이 더 맛이 있거나, 돈을 절약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회전스시의 경우에는 시부야, 신주쿠, 우에노 등등 많이 있다.
우에노의 경우에는 스시호다이( 스시 바이킹 )가 있는데 1050엔을 내면 먹고 싶은 스시를 1시간동안 맘껏 맛볼수 있다. 대신 남기면 벌금이지만...

일본에는 많은 스시집이 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맛도 천차만별이다.
정말 맛있는 스시를 먹고 싶다면 긴자, 롯본기 등에 가서 먹으면 좋겠지만 비싸므로, 츠키지를 제외한 다른곳이면 괜찮을거라 생각된다. 최소한 바가지는 쓰지 않을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