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일본 복권, 연말 점보(넨마츠 점보)가 인기인 이유

qOOp 2014. 12. 20. 15:49
반응형

일본 복권, 연말 점보(넨마츠 점보)는 왜 인기가 있을까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복권은 많이 판매를 하고 있으며, 당첨금도 국가와 복권의 종류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연금복권, 로또6 등 다양한 복권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연금 복권도 많이 판매가 되어 지고 있지만, 꾸준하게 많이 판매가 되는 것은 로또가 아닌가 합니다.

일본의 복권은 어떠할까요? 일본어로 복권은 宝くじ(타카라크지)라고 하며, 한국과 같이 로또, 스포츠 토토 형식과 한국의 이전의 주택복권과 같은 느낌의 점보 복권등 많은 복권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로또가 많이 판매되는 것과는 달리 일본에서는 당첨금이 정해져 있는 점보가 인기가 많습니다. 

이전 한국의 주택복권과 같이 1등에 당첨될 경우, 추첨전에 정해진 일정한 금액을 받는 점보, 연말 점보가 인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年末ジャンボ:넨마츠점보)


( 이미지 출처 : http://www.mizuhobank.co.jp/ )


연말점보 판매가 시작되면, 하루 종일 아주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하는 복권 판매점들도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볼수 없는 관경이기도 하지요.

왜 일본의 넨마츠 점보(연말 점보)는 인기가 많은 것일까요?

당첨금액이 다른때보다 크기 때문이지요. 1등 당첨금액이 5억엔(한화약 50억) 입니다. 또한 일본의 복권 당첨금액은 실제로 수령하는 금애이구요. 즉, 1등에 당첨되면, 당첨금에서 세금을 제하는 것이 아니라 당첨금 전액을 당첨자가 받습니다. 이전 한국에서도 로또 대박을 치면, 50억 이상이 되는 경우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좀처럼 보기가 힘들지요... 50억 이상에 당첨이 될 경우에는 당첨자도 1명이 대부분이구요...

그러나 일본은 당첨금이 크다는 것 이외의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당첨자 수입니다. 한국의 복권은 대부분 1등 당첨자가 1명이 대부분이지만(로또는 제외) 일본은 복수의 당첨자입니다. 

2014년 12월 31일 추첨하는 연말 점보의 경우, 당첨금과 당첨매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등수

 당첨금

 매수

 1등

 500,000,000엔

 49매

 1등전후상

 100,000,000엔

 98매

 1등과 다른조

 100,000엔

 4,851매

 2등

 20,000,000엔

 98매

 3등

 1,000,000엔

 4,900매

 4등

 50,000엔

 49,000매

 5등

 3,000엔

 4,900,000매

 6등

 300엔

 49,000,000매

연말 점보가 인기가 있는 이유를 아시겠나요?

1등 당첨자 수가 49매라는 것이지요. 일반적으로 일본에서 복권 구매시 연번으로 10장씩 구매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최대 당첨금은 1등과 1등 전후를 포함하면 7억엔(한화 약 70억)입니다.

1등 당첨매수가 49매라는 것은 일본 전국적으로 조와 번호가 같은 복권이 49장 판매를 한다는 말이되겠지요. 이렇게 1등 당첨자가 많아서, 연말 점보 복권이 인기가 있는 이유입니다. ( 발매매수는 매년 바뀝며, 올해 49매이지만, 내년은 어떻게 될지 알수 없습니다. )

여행객도 성인이라면, 구매가 가능하니, 혹시 연말에 일본에 여행을 가신다면, 올해가 아니더라도 한번 쯤 구매를 해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복권 1장의 금액은 300엔(약 3000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