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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2주간의 이자 Get!!

qOOp 2017. 10. 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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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오픈을 한지 몇 개월이 지났습니다. 오프라인 지점이 없어, 조금 불편을 할 수도 있지만, 주 거래은행이 아닌, 서브 은행으로 이용을 하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카카오뱅크에 계좌를 오픈한 이유는 해외송금의 수수료가 타 은행에 비하여 저렴하여 계좌 오픈을 하였는데, 실제는 다른 서비스를 더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세이프박스]!!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는 입출금 계좌 내에 존재하는 특별한 금고라고 할까요?

즉, 입출금 계좌에 입금된 금액 중, 당분간 사용하지 않을 금액을 이 특별한 금고, 세이프박스에 보관을 하면, 입출금 계좌의 이율(년 0.1%) 보다 높은 이율(년 1.20%)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정기예금 이율(연 2.0%) 보다는 낮은 이율이지만, 일반적인 정기예금이 중도혜지시에는 이율이 낮아지는 것을 생각한다면,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 아닐까합니다.

대신, 세이프박스에 보관에는 상한 금액이 있습니다.

500만원!

500만원을 초과해서는 보관을 할 수가 없습니다.


세이프박스의 이율 연1.20%

입출금계좌의 금액 중에서, 500만원을 2주간 세이프박스에 보관을 해보았습니다.

세이프박스 보관시의 이율이 연 1.20%입니다. 

500만원을 1년간 보관을 한다고 할 경우,

5,000,000원 × 1.20% = 60,000원 (세전, 15.4% 세후 50,760원)

그럼, 1개월의 이자는 60,000원 / 12 = 5,000원입니다.

실제 얼마만큼의 이자가 입금이 되었는지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아직 세이프박스를 이용한지 2주일이 지난 상황이라서, 2주간의 이자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500만원, 2주간의 이자 2,095원이 입금되었습니다. 

500만원에 대한 1개월의 이자가 5,000원, 그럼 2주간의 이자는 2,500원인데, 실제 입금은 2,095원이 입금되었네요...

5,000,000원 × 1.20% / 12개월 / 2주 = 2,500원

여기서, 세금 15.4% 를 제하면

2,500원 - ( 2,500원×15.4% ) = 2,115원

이론상 계산금액과 실제 입금된 이자가 얼추 비슷하지만, 조금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 하고 한참을 생각한 끝에, 해답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 세이프박스에 보관을 한 기간이 정확하게 2주가 아니었네요.

세이프박스에 보관을 한 기간은 13일 12시간이라서, 12시간분의 이자가 빠진것 같습니다.


세이프박스, 시간까지 이자 계산을 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세이프박스의 이자 지급일은 매월 네번째 금요일 결산해서, 다음날 지급이 됩니다. 언제 이자가 지급될까 하고, 자정을 지나서 기다렸는데, 바로는 지급이 되지 않고, 3-4시간 지난 새벽 3,4시 경에 이자가 지급되었다고 카톡으로 알려주더군요.

입출금계좌의 잔고 클릭 -> 세이프박스 이자 -> 세이프박스 이자

선택하시면, 위와 같이, 이자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세이프박스 이용시 100만원당 

1개월 : 1,000원 / 846원

6개월 : 6,000원 / 5,076원

1년 : 12,000원 / 10,152원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보통예금의 이율보다는 높기 때문에 당분간 사용하지 않는 예금을 보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